“반갑습니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를 쓴 박동기 입니다. 25년간 개발자로 살아왔습니다. 개발자 삶의 대부분이 그렇듯 일정에 쫓겨 개발에만 몰두하다 보니 철학이나 직업적 가치를 생각하는 일은 사치로 느껴졌습니다. 어쩌다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때 바로잡을 수 있는 안목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반복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프로그래밍 노동자에서 온전히 자기 몫을 하는 IT 개발 전문가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반갑고 기쁜 일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개발자를 구하지 못하는 구인난에 시달립니다. 시대의 물결을 타고 능력껏 대우받으면서 개발해나가는 창의적인 후배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동시에 IT 전문직 쏠림현상에 안에서 휩쓸리지 않으면서 자신을 살피는 태도 역시 필요할 것입니다.
청춘을 바쳐 개발자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훌쩍 선배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멋진 직업이라는 생각과 함께 나만의 직업적 철학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먼저 시작한 선배로서, 이제 막 개발자 일을 시작한 후배에게 줄 만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청춘들에게 나침반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이이의 ‘십만 양병설’에 버금가는 ‘백만 SW 개발자설’이 현실화되어 이 책이 전 세계에 K-소프트웨어로 선방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발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코딩으로 만든 소프트웨어 꽃다발을 선물하는 사람입니다.”
스마트폰 등장 후 안드로이드 Telepony 프레임워크와 앱 개발에 매진하였으며, 국내외 통신사에 제공하는 이동통신 품질과 상태를 측정하는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여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인간의 질병을 판단해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를 실현코자 바디텍메드 중앙연구소에서 부장으로 재직하며 소프트웨어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50대인데도 코딩을 할 수 있음에 행복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백발을 휘날리며 꾸준히 코딩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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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초고속 시대에 개발자가 하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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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하는 일은 무엇이고 전망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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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코딩으로 만든 소프트웨어 꽃다발을 선물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향후 소프트웨어의 진행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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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넘어서는 창조 지능 세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ChatGPT 시대에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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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안내로 책을 읽으며 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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