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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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첫 인사
“안녕하세요. <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의 저자 표성미입니다. 저는 10년 차 귀농인으로 유정란을 생산하는 농부이자, 체험 강사 및 블로그 마케팅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거나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며 우리 가족의 귀농 10년의 시행착오를 간접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시골에서 사업을 꾸려가야 할지 고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귀농은 단순히 거주지를 시골로 옮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은 물론, 도시에서 시작하는 사업보다 더 많은 리스크를 갖고 있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분야의 일이므로 성공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골살이와 사업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는 저의 10년의 경험뿐만 아니라 시골에서 사업을 준비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실전 팁들이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시골 생활, 그러나 막상 시도하자니 두렵고 낯선 귀농·귀촌. 앞서 걸어간 저의 경험을 토대로 시골 사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제 책을 읽으신 여러분들의 생각, 정말 듣고 싶습니다. 랜선 책 모임에서 함께할 시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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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표성미
2013년 귀농, 천안에서 자연 양계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다. 블로그 하나로만 직거래 고객 100%를 창출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비롯한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블로그 마케팅, 귀농 창업 전략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농블캠퍼스’보기
*농블 캠퍼스 : 농부의 콘텐츠를 블로그에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과정
생각거리 질문
[책 읽기 전]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은 무엇이 있을까요?
귀농하고 싶다면, 자본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
꼬꼬맘의 시골창업 가이드북
표성미 지음
2022/07/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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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첫 인사
“안녕하세요, '도시는 다정한 미술관'을 쓴 박상현입니다. 세모람과는 지난해에 '나의 팬데믹 일기'로도 함께 한 적이 있어요.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오터레터(otterletter.com)'를 운영하고 있고, 몇 개의 신문에 테크와 미디어, 문화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제가 대학원 시절에 공부한 미술사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미 좋은 미술사 책들이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굳이 그걸 반복하는 대신, 일반인이 일상에서 접하는 사건, 생활 속에서 만나게 되는 호기심에서 출발해서 시각예술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으로 순서를 바꿔봤습니다. 책에서 전달하는 걸 외우는 것보다 나의 호기심에서 출발해서 습득한 지식이 더 오래 남는다는 생각에서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독자들께서 이 책을 읽으시면서 호기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놓치지 않고 찾아보는 사고의 습관을 기르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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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상현
미술사를 전공한 뒤에 미국과 한국에서 뉴미디어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활동을 하는 등 조금은 독특한 길을 걸어왔다. 틈틈이 올린 페이스북 글을 통해 “따스하면서도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박학다식이 널리 알려지며 주요 일간지 네 곳(<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에 칼럼을 쓰는 등 “페이스북의 빌 브라이슨”으로 불린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미술사 석사,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미술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에는 『팬데믹 일기1, 2』가 있으며, 역서로 『아날로그의 반격』, 『내 사랑 모드』가 있다. 온라인 매체 오터레터(otterletter.com)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생각거리 질문
[책 읽기 전]
우리는 사진을 찍을 때 대부분 미소를 짓죠. 그런데 돌아가신 조부모님, 증조부님의 오래된 사진을 보면 웃지 않고 카메라를 노려보고 계신 걸 봅니다. 혹시 그 이유를 생각해보셨나요?
세종로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는 아무런 색이 칠해져있지 않죠. 불교 사찰에 가면 화려한 색이 칠해진 사천왕상이 있는데, 이순신 장군상을 그렇게 화려하게 칠하는 건 어떻게 생각세요? 그렇게 칠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조르조 데 키리코라는 화가의 작품 중에 '거리의 우울과 신비'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shorturl.at/rMQR5) 아무런 배경 지식이 없이 이 그림을 보셨을 때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그 이유와 (그림 속) 요소들을 간략하게 설명해보실 수 있나요?
도시는 다정한 미술관
일상에서 발견한 31가지 미술사의 풍경들
박상현 지음
2022/07/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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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박 저자의 첫 인사
“안녕하세요. <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의 저자 리사박입니다. 교육자 엄마인 최혜림과 아티스트 딸인 리사박이 함께 공동저자로 “모녀간의 사랑과 우정, 실패와 좌절,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에세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꿈은 별이다. 보였다가 보이지 않았다 한다. 별은 늘 거기에 머물러 있건만 우리는 ‘꿈’이 없다고 한다.”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라는 책 제목을 짓게 되었습니다. 꿈이 없던 평범한 40대 주부 엄마가 50대 교육학 박사 취득과 60대 한양대 교육공학과 겸임교수가 되기까지… 6세부터 화가의 꿈을 가진 외골수 딸이 20대 후반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기까지… 서로의 다른 길을 향해 나아가는 두 모녀의 알려지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를 써냈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네 꿈은 뭐니?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어?”라는 말을 듣고 자랍니다. 나이와 직위를 불문하고 우리는 늘 미래에 대한 고민과 꿈에 대한 열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방황합니다. 이 책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꿈을 재정립하고 싶은 분들께 위안을 주고, 가장 가깝지만 막연한 부모와 자녀의 갈등을 조화롭게 건강한 관계로 노력하고 싶으신 분들께 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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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사 박
보스턴 출생으로 아트센터디자인 대학교(Art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순수미술 학사 조기졸업, 뉴욕대학교(NYU) 석사를 수여받았다. 뉴욕예술재단(NYFA) 펠로십 수상자이자 세계 글로벌 IT 기업 애플, 노키아벨랩과 콜래보레이션을 했다.
작품은 [뉴욕타임스], [뉴욕포스트], [아트넷], [와이어드], [MIT 프레스], [PBS], [중앙일보], [YTN], KBS 다큐멘터리 [미래기획 2030], [넥스트 휴먼]을 통해 보도되었다.
뉴욕대, 파슨스, 홍익대학교 강연 경력이 있고, 뉴 뮤지엄,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홍콩 아트센터, 뉘 블랑슈 토론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부산현대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등 국내외서 작품 전시를 했다.
*유튜브 [Lisa Park]
생각거리 질문
내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지금 당신이 꿈꾸는 직업은 무엇인가요?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 3개는 무엇인가요?
당신은 무엇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부모 또는 자녀와의 갈등은 무엇인지? 건강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면 서로 어떻게 해야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일까요?
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교육자 엄마와 예술가 딸의 20년 성장일기
최혜림 리사박 지음
2022/06/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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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저자의 첫 인사
“<생각을 성과로 바꾸는 마법의 꿈지도>의 저자 김은정 입니다.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신가요? 혹시 장래 희망은 어린이들에게만 묻는 거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꿈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리는 어른입니다 :)
세계적인 비주얼라이징 대가 Patti Dobrowolski의 TED 강연을 감명 깊게 듣고, 그녀에게 꿈 시각화 기술을 전수받아 국내에 단 한 명뿐인 비주얼라이징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클래스101, 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의 삶에 성장과 성취의 기쁨을 안겨주고 싶어서 <생각을 성과로 바꾸는 마법의 꿈지도>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세모람 랜선 모임에서 여러분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무척 설렙니다. 저의 책을 통해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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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은정
오아시스 학교 대표.
영국 브루넬 대학교(Brunel University)에서 디자인 브랜딩 전략(디자인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최연소로 제품디자인기술사를 취득했다.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와 아쿠아리움에서 인턴, 한국여성과학기술인회 글로벌 멘토, 서울시 디자인 해외통신원 및 미술 전문지 해외 기자로 활동했다. 전 세계 25개국 70개 도시에서 문화 예술 여행을 하며, 노르웨이 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디자인과 글로벌 경험을 합하여 늘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이다.
*블로그
생각거리 질문
생각을 성과로 바꾸는 마법의 꿈지도
100일 만에 클래스101 크리에이터가 된 비법
김은정 지음
2022/05/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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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첫 인사
“안녕하세요. <시간 관리법> 저자 김지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회생활 30년 경험 속에서 직장인, 작가 그리고 강사와 컨설턴트와 방송인 등 다양한 직업으로 여러 영역에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서비스 총괄 이사,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 교수 그리고 SK플래닛의 신규 사업 전략 이사를 역임했고 지금은 SK 경영경제연구소와 SK mySUNI 부사장으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그간 집필한 책은 52여 권이며, 강연은 3천 번 넘게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기업의 디지털 사업혁신 그리고 시간 관리와 스마트워크 등의 주제로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책은 <시간 관리법>(성안당)이라는 스마트워크 관련 내용으로 코로나 19 시대를 맞이해 보다 효율적인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업무 관리법을 다루었습니다. 제 30년의 다양한 사회생활 경험 속에서 생산적인 업무 관리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직장인, 창업가, 프리랜서에게 업무 관리의 테크닉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경험하며 터득한 30가지의 시간 관리 팁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더 나은 스마트워크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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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지현
디지털 기술이 사회와 산업, 기업과 개인에 가져다주는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저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1세대 IT 전문가로 인터넷 비즈니스, 디지털 트 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워크 전문가로도 명망이 높다. 스타트업 과 대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으로 이론과 실전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작가와 강사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는 SK mySUNI 부사장이다.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정보대학원의 e-비즈니스 트랙도 수료했다.
*브런치 : https://brunch.co.kr/@ioojoo
생각거리 질문
[책 읽기 전]
시간 관리를 통해 얻고자 하는 최종, 궁극적인 목적 달성은 무엇일까요?
시간 관리법
스마트 워커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
김지현 지음
2022/04/06 20:00
*이번 모임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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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첫 인사
안녕하세요. <성공하는 모금 제안의 기술>의 저자 김재춘입니다.
비영리와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등에서 모금 활동은 참으로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한 작업이겠지요. 많은 분들이 어쩌다(?) 모금을 담당하게 되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과 더불어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별로 없다는 점에서 두려움마저 느낍니다. 또 몇 년 간 그 업무를 담당하셨더라도 잘하고 있는 것인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늘 의문을 가지고 있지요.
제 책은 모금 제안의 전 과정과 모금 제안서 작성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쓴 일종의 실무 지침서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모금 관련 책들이 대부분 번역본이라서 한국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는데, 제 나름대로는 44개의 실제 사례와 제안서를 포함해서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현장의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조금의 실마리라도 얻어 가실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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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재춘
인간과 삶의 실상에 관심이 많은 공익활동가. 중학교 때부터 ‘부모님께 용돈 받아내는 요령’을 친구들에게 알려 주기 시작하며 일찌감치 ‘돈 받아내는 일’과 ‘남 가르치는 일’에 눈을 떴다. 비영리,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종교, 행정 영역을 두루 돌아다니며 모금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호 협력으로 공익성과를 창출하는 기법을 연구하고 실험 중이다.
현재 ‘세상을 바꾸는 사람을 돕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바꾼다’라는 모토를 가진 가치혼합경영연구소의 소장으로 있으며, 한국모금가협회 이사이다. 별칭은 ‘밝은별’이며, 얼굴을 보면 왜 그런지 바로 알 수 있다. 저서로 《공익활동가 파트너십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보고서》(공저, 서울시NPO지원센터, 2015)가 있다.
저자가 던진 생각거리 질문
[책 읽기 전]
어떤 제안이 더 효과적일까(성공률이 높을까)?
내 제안서는 과연 기부자들에게 설득력이 있을까?
성공하는 모금 제안의 기술
모금 제안의 실무 지침서!
김재춘 지음
2022/02/10 20:00
세모람 - 독자와 저자의 랜선 만남 - 12월 27일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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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모임 - 2021년 12월 27일(수) 저녁 8시
저자의 15분 미니강연
질의 응답
저자의 클로징
* 최대 1시간 30분 진행
참여 방법 및 진행 방식
'독자 참여'를 신청해주세요. 세모람도서관 밴드 커뮤니티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밴드 '일정'으로 들어가 꼭 모임 '참석 표시'를 꼭 해주세요.
저자를 만나기 전 1) 저자의 첫 인사 글, 2) 생각거리 질문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책을 읽어주세요.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학교에서 스쿨처치를 세워가는 10대들의 이야기
나도움 이정현 지음
2021/12/27 20:00
세모람도서관 - 독자와 저자의 랜선 만남 - 11월 5일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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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첫 인사
"안녕하세요, <나의 팬데믹 일기>를 쓴 박상현입니다. 저는 현재 직접 운영하는 <오터레터>를 비롯해서 몇 개의 매체에 테크와 미디어, 사회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으로 온 지 얼마되지 않아 시작된 팬데믹 동안 일기쓰듯 일 년 동안 페이스북에 쓴 글과 이후에 그 일기를 돌아보며 쓴 글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아시다시피 10, 20년 전부터 많은 사람이 팬데믹이 올 거라 경고했었고, 많은 사람이 그걸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정작 일이 터지자 아무런 대비가 되지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죠. 하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감염을 막을 (마스크 같은) 물리적인 대비가 아니라, 이런 정보가 새로운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얼마나 왜곡되고, 허위정보에 밀려나게 될지를 미처 짐작하지 못한 데 있었습니다.
이 책의 키워드는 기억과 기록입니다. 저는 인류사회가 전문가의 팩트 전달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팬데믹 상황은 이렇게 심각해지지 않았고, 기후변화도 충분히 대비했겠죠. 2021년이 끝나가는 지금 2020년은 벌써 먼 과거처럼 느껴집니다. 이렇게 짧은 기억력을 가진 인류사회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생생하게 살아있는 기억이고, 그걸 위해서는 일상의 기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이 책을 내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입니다. 독자들의 생각을 듣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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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상현
20세기 말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술사를 공부했다. 함께 유학을 떠난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며 미국에서 스무 해 넘게 살았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스타트업에서 일했고, 지난 몇 년 동안은 뉴미디어에 투자하는 일을 했다. 우리말로 글을 쓰는 법을 다시 익히기 위해 연습 삼아 시작한 페이스북 덕분에 본격적으로 글 쓰는 일을 하게 되었다. 현재는 한국의 여러 매체에 테크와 미디어, 문화를 이야기하는 칼럼을 연재하며 온라인 매체 오터레터(otterletter.com)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저자가 던진 생각거리 질문
[책 읽기 전]
인터넷이 없는 세상에 대해 상상해 보세요.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인터넷의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일까요?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인터넷의 부정적인 영향은 무엇일까요?
나의 팬데믹 일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2020년의 기록
박상현 지음
2021/11/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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